땡초김밥 만들기 중독성이 강한 <땡초김밥>
진주에서 유명하다는 땡초김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밥은 준비재료가 많아 번거롭지만 땡초김밥은 훨씬 수월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굴소스를 넣어 양념을 하여 짭짤하면서도 매콤해서 계속 계속 손이가는 땡초김밥.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더 많이 넣으시면 되고 싫어하신다면 청양고추대신 일반고추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전 아무래도 매운걸 좋아하는 맵찔이라 적당히 많이 ㅋㅋ 넣었습니다.
그럼 만들어 보겠습니다.
땡초김밥 준비재료
준비재료
청양고추 큰거 4개(작은거 8~12개)
당근 반개
파프리카 자투리 조금
사각어묵 작은거 4장
김밥김
햇반 2개
굴소스 1.5큰술
간장 1.5큰술
다진마늘 0.5큰술
올리고당 0.5큰술
맛술 0.5큰술
참기름, 통깨, 마요네즈
땡초김밥 만들기
당근, 파프리카, 어묵,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줍니다.
이때 청양고추는 고추씨를 제거한 후 잘 다져주는데 꼭 위생장갑을 끼고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손톱과 손 사이가 청양고추의 매운맛때문에 정말 애릴수가 있어요.
화상입은것 처럼 화끈 거리는데 그게 며칠가거든요.
정말 조심조심!!! (당해본 1인)
이렇게 야채와 어묵을 잘 다져주시고요.
간장 1.5큰술, 굴소스 1.5큰술, 올리고당 반큰술, 맛술 반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달군팬에 식용유 약간 넣고 당근을 우선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당근이 살짝 익으면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양념장을 넣어서 고루고루 잘 볶아줍니다.
뽀까뽀까~
그리고 밥 투하!
햇반은 전자렌지에 안돌리고 바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조금 딱딱하지만 열이 가해지면 금방 부슬부슬 해지거든요.
소스가 잘 묻혀지도록 고루고루 잘 볶아주시고 다 볶아졌으면 불을 끄시고
참기름 한바퀴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제 김밥을 싸야하는데 밥이 뜨거우면 김이 눅눅해지고 질겨질 수 있으니 밥을 조금 식혀주세요.
이제 식힌 밥을 김위에 올려서 김밥을 싸주면 완성입니다.
양쪽끝은 밥이 떨어져 나갈 수 있으므로 조금 남겨두고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전 김밥3개가 만들어 졌네요.
김밥을 자를때는 잘 드는 칼로 과감하게!!
알록달록 먹음직 스러운 땡초김밥이 완성 되었습니다.
땡초김밥은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맛이 극에 달하는데요.
살찌는 걱정은 덜어버리고 오늘만큼은 마요네즈에 찍어 먹습니다.
맛도 단맛, 짠맛, 맵맛 거기에 마요네즈까지 더하니 끝없이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마요네즈 필수입니다.
저는 청양고추가 커서 4개를 이용했는데 한두개는 더 넣어도 괜찮겠더라고요.
진주에서 파는 땡초김밥은 이보다 더 맛있을지 궁금합니다.
집에 별거없을 때, 냉파음식으로도 참 좋은 땡초김밥.
한번 드셔보세요 넘나 맛있어요. 👍👍👍
김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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