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일상 :)

동묘 구제시장 처음 가봤는데 헉 이럴 수가!! 너무 싸잖아~

친절한안여사 2020. 10.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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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구제시장 처음 가봤는데 이럴 수가!! 너무 싸잖아~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 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너무 흐렸는데요.

생애 처음으로 동묘 구제시장에 놀러 갔답니다.

 

동묘 구제시장은 3호선 동묘 앞 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고요.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도로가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신설동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셔도 됩니다.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쇼핑 중이셨어요.

대부분 노인분들이시고

어린 학생들도 있고, 젊은이들도 보였어요.

 

 

다들 뒷짐을 지고 계시네요 ㅎㅎㅎ 뭔가 웃깁니다.

 

울 시아버님도 동묘시장에서 뭘 많이 

득템 해오시던데 저도 오늘 득템 할 수 있을까요?

 

1장에 2000원 8장에 10000원!!

 

이렇게 LP판을 파는 곳도 있고

 

 

금은보화를 파는 곳도 있어요!!

보니까 없는 게 없더라고요!!

 

중간중간에는 간단히 먹을 것도 팔고 있고

천천히 구경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참!! 여기 가실 때는 현금을 찾아서 가는 것

잊지 마시고요 ~

 

" 동묘 구제시장 처음 가봤는데 이럴 수가!! 너무 싸잖아~ "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천 원 단위로도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

 

쌓아놓고 파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정리 해 놓은 곳도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은 정말 싸더라고요.

 

 

 

이렇게 수북이 쌓아놓은 곳은 

균일가여서 잘 고르면 득템입니다.

 

 

 

중간에 고급진 명품샵도 보이네요 ^^

진짜냐 가짜냐 따지면 안 됩니다 ㅋㅋ

주인장님도 모르겠지요.

 

 

동묘에는 매장도 있어요!!

 

 

 

 

 

이렇게 잘 진열 해 놓은 곳도 있답니다.

 

저희는 <솔드아웃>과 <디엠빈티지>라는 곳을

갔는데요.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샵입니다.

 

 

멋있는 옷도 굉장히 많고 잘 정리해놓아

보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쌌습니다.

 

" 1벌 가격으로 5벌을 사는 기적이!! "

 

 

솔드아웃
솔드아웃

 

#솔드아웃

 

시장 같지 않은 화려한 조명과 옷들이 나를 감쌉니다.

그리고 정말 큼지막한 대형 거울이 두 개가 있습니다.

옷도 정리가 잘 돼있고

계속 대박 템들이 나오는 신기한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남자 옷만 있는 것 같아서 

남편만 고르다가

나중에는 저만 3개를 사 갖고 나온 곳입니다.

사장님이 열정이 대단하시고 

잘 코디해 줍니다.

유니크하고 해외 수입 옷들도 있어서 

잘 고르면 대박~

 

 

 


 

디엠빈티지

 

디엠빈티지

 

 

#디엠빈티지

 

두 번째로 간 디엠 빈티지는

솔드아웃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우린 조금 늙어서 관절이 아프기에 

이 두 집만 집중 공략을 했는데요.

두 집에서만 1시간을 넘게 소비했습니다.

그만큼 고를게 많고

많이 입어봤다는 소리지요.

 

이곳의 특징은 직접 짜 맞추어 옷도 리폼해 놓아서

특이한 옷이 많습니다.

 

특히 청바지끼리 이어 붙인 롱 재킷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이거슨 대박 템!!

밑에 보여드릴게요 ~ ^^

 

 

(심호흡)

 

 

 

 

 

 

 

 

 

 

 

 

 

ㅋㅋㅋㅋㅋㅋ

어떠세요?

 

음 어떻게 보면 멋있고 

어떻게 보면 왕초 드라마가 생각나는 ㅋㅋ

 

울 남편 이런 옷은 아무데서나 살 수 없는 옷이라며

소장용이라면서 샀는데

멋있게 한번 입어봐!

 

음 전 제 남편이라 그런지 잘 꾸며서 입으면

멋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 ^皿^)っ Hehehe…

 

 

 

저의 쇼핑 목록은 이렇습니다.

 

 

제일 비싼 피에르 가르뎅 하운드 체크 블레이져

너무 예쁜데 어깨뽕이 제 기준 좀 많이 넓어서 줄이려고 해요.

 

 

 

핏이 죽이는 타임 검정 블레이져

밋밋하지 않게 빗살무늬가 있어요.

 

 

 

 

빈티지 리바이스 청자켓

 

소매며 기장이며 딱 찾던 기본 스타일!!

핏도 좋고 딱 내꼬!! ㅋㅋ

 

 

 

 

 

그리고 상표도 안땐 수입품 검정 롱치마~

롱치마 짱 예쁨!!

 

 

제가 키가 165cm인데 

외쿡 꺼라 그런지 정말 길어서 살짝 접어 입어야 해요~

 

가격은 첨가 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제가 산 것들만 4벌 다해서 9만 원입니다.

 

 

 

깎는 것은 능력입니다.

저는 잘 못 깎는 스타일인데 

정말 싸게 잘해주십니다.

 

저는 진짜 사야겠다고 생각한 것들만 사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더 뒤지면 더 좋은 옷들이 많겠더라고요.

 

암튼 어제 날씨는 흐렸지만

남편이나 저나 득템을 해서

기분 좋은 동묘 구제시장 쇼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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