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맛집 매운 쭈꾸미와 닭발이 너무 맛있는 끝판왕

 

사당역 맛집 매운 쭈꾸미와 닭발이 너무 맛있는 끝판왕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먹자골목에 위치한 쭈꾸미와 닭발이 맛있는 끝판왕을 소개합니다.

우리 남편의 단골집인데 저는 포장만 해서 먹어봤는데 쭈꾸미가 너무 튼실하고 맛있어서 직접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남편이 그토록 칭찬을 한 그집을 드디어!!

끝판왕은 사당역 한전의 뒷쪽에 위치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저는 근처에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끝판왕 매운 쭈꾸미 빨간 간판만 봐도 침이 줄줄 나오는 느낌입니다.

오픈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동네입소문으로 점점 손님이 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구를 들어가니 야외 자리도 3자리가 있었는데 비오는 날 여기 앉아서 먹으면 정말 운치 있을 것 같았어요.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사장님이 사랑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가게 내부입니다.

예쁜 케릭터들이 환영을 해주고 있네요.

 

또 하나 좋은점.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는 점!!! 제일 맘에 들었어요.

맥주를 먹는 저는 아무래도 화장실에 자주 가다 보니 화장실이 멀면 싫더라고요.

중간 중간 귀여운 소품들~^^

 

약간은 좁은 내부이지만 테이블은 5개 정도 있는데 동선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쭈꾸미의 효능.

말해뭐해요.

 

끝판왕 쭈꾸미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쭈꾸미와 닭발, 숙회정도 있고요 주문할 때 맛의 맵기를 조절해 주문할 수가 있어요.

쭈꾸미는 좀 매워야 제맛인데 우리는 일단 쭈삼 오리지널맛으로 주문.

 

세팅이 시작 되었어요.

삼삼한 콩나물국 그리고 깻잎, 쌈무는 쭈꾸미의 기본이죠.

그리고 강황가루와 막장!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손도 크시고 상황을 보시면서 모자르면 마구마구 리필리필해주셨어요.

완죤 센스쟁이!!

깻잎을 잘 먹으니 마구마구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

 

양배추 샐러드! 

왜 양배추 샐러드는 집에서 먹음 별로인데 밖에서 먹으면 맛있는건지.

한그릇 뚝딱 먹으니 다시 가져다 주시는 사장님.

감동감동!

 

직접 담그신 파김치도 너무 맛있어요!!

 

 

드디어 나온 쭈꾸미 삼겹살!

영롱하다!!

 

빨리 익어주세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쭈삼씨!!!!

쭈꾸미가 정말 실했어요.

저는 머리쪽은 안에 들어있는 걸 잘 못먹는데 잘라서 손질이 되있어서 그것도 참 맘에 들더라고요.

남김없이 먹을 수 있는 쭈꾸미.

 

잘 익어가고 있으면 콩나물과 당면을 투하!

같이 섞어서 콩나물 부터 야금야금!

 

또 그위에 치즈를 솨롸락~~!!

이제 치즈만 녹으면 먹어요! 냠!

 

그 때 서비스로 주시는 계란찜.

이거슨 쭈삼과 찰떡 궁합이죠.

 

계란찜 한입 먹고 알았어요. 

사장님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걸.

 

치즈가 녹고 이제 흡입의 시간.

 

쭈꾸미가 참 실하고 꼬들꼬들하니 너무나 JMT

깻잎에 쌈무를 올리고 쭈꾸미를 척 올려먹으니 집에서 먹어본 맛의 곱하기 100

 

술이 마구 들어가는 맛.

그렇게 카메라에 손을 놓고 본격적으로 먹었어요.

 

그리고 시킨 직화닭발!

저는 닭발을 잘 못먹는데 알고보니 동네에서 닭발맛있는 걸로도 유명하더라고요.

무뼈닭발을 직화로 구워주셔서 맛이 좋다고 하는 같이 가신 지인분들. 한순간에 쓱싹!

 

그리고 라스트 환상의 볶음밥.

날치알을 듬뿍넣은 볶음밥을 안먹으면 말이 안되죠.

 

 

이때부터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사장님 혼자 계시는 가게라 사장님이 분주하셔서 같이 간 지인분이 현란하게 볶음밥을 비벼주십니다.

 

잘볶은 뒤 눌러서 먹는 볶음밥도 예술이었던 끝판왕.

그리고 좋은 분들과 짧았지만 행복한 시간.

조금 멀지만 정말 맛있는 쭈꾸미맛집 사당역쪽 맛있는 안주와 한잔 하고 싶다면 끝판왕 매운 쭈꾸미 정말 추천드려요.

 

내돈내산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꼭 추천하는 맛집. 

끝판왕 쭈꾸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