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치킨 신메뉴 호랑이치킨 솔직후기

 

 

60계치킨 신메뉴 호랑이치킨 솔직후기

 

 

요즘 핫한 60계치킨 신메뉴 호랑이치킨을 주문을 했어요.

60계치킨은 18리터의 기름으로 하루에 60마리만 튀긴다고 해서 60계치킨인데요.

이영자씨와 이영지씨가 모델을 하고 있는 치킨이기도 하지요.

호랑이 치킨은 60계 치킨의 신메뉴로 '알싸한 갈릭맛과 달콤한 후레이크의 조합으로 매콤달콤 범상치 않은 맛' 이라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범상치 않다고 해서 호랑이 치킨!

 

60계 호랑이 치킨

 

 

비가 추적추적 하루종일 우울하게 내렸던 토요일 저녁.

비가 그쳐서 배달주문을 했는데 정말 오래 걸렸어요. 1시간 30분.

사실 걸어가면 5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그냥 직접 가서 포장을 해올걸 그랬나봐요.

기다리다 지쳐 배가 곯아갈때쯤 도착한 호랑이 치킨!!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둘다 벌떡 일어나 호다닥 달려나갔어요.

 

이미 포장된 비닐을 뜯고 세팅세팅!

응? 다른 리뷰보면 포장박스에 호랑이가 멋지게 그려져 있던데 반반시켜서 그런지 박스가 다르네요.

 

후라이드반+호랑이반(순살) 19,900원 + 치킨무 추가 500 + 배달비 2,000원 - 할인1,000원

같이오는 소스는 마요네즈와 맛소금입니다.

아참! 코카콜라도 같이 왔는데 남편이 얼른 냉장고로 달려가 맥주와 맞바꾸어 왔습니다.

사실은 순살말고 뼈로 시킨줄 알았는데 주문내역을 보니 순살로 시켰더라고요.

맛은 다르지 않겠죠?

 

개봉.

뭔가 양은 푸짐해 보이지는 않지만 호랑이 치킨의 시즈닝 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뭔가 굉장히 달것만 같은 냄새가 코를 찔렀어요.

 

아무래도 깨끗한 기름으로 광고를 하다보니 기름이 깨끗한건 당연한 이야기겠고 그래서그런지 후라이드가 깨끗해 보입니다.

웨지감자도 몇개 들어있어요.

 

호랑이 치킨.

갈릭파우더와 콘푸레이크가 듬뿍 뿌려져 있다던데 듬뿍은 아닌것 같았어요.

한입 먹으니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긴 한데 정체를 모르겠다..

빨간 건고추가 들어가 있지만 많이 맵지 않고 매콤 달콤하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예요.

첫입은 달콤한데 마지막은 매콤함으로 끝나는 맛.

갈릭과 고추때문인지 매콤함이 어린이는 조금 힘들겠다 싶을 정도예요.

 

콘푸레이크가 다닥다닥 붙어서 아사삭! 씹히는 크런키같은 맛을 상상했는데 지점마다 케바케일지 모르지만 문정동 60계치킨은 그런맛은 없었어요.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드러나는 콘후레이크들.

콘푸레이크들이 치킨과 웨지감자에 잘 붙어있어야 하는데 다 떨어져 나와 모여있더라고요.

웨지감자에 콘후레이크가 있으니 그것 또한 별미 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찍어먹음.

 

같이 온 마요네즈 소스는 어디에 찍어먹는걸까 생각하며 한번 찍어먹었는데 매우 잘 어울려요.

의아함은 없어지고 마요네즈 모자라서 냉장고에서 꺼내온건 안비밀.

솔직히 그렇게 기대감은 없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는 60계 호랑이 치킨!

 

한쪽이 먼저 동이 났어요.

먼저 동이 난 쪽은 호랑이치킨.

이 후레이크들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손가락으로 찍어먹었습니다.

일반 후라이드도 아삭하고 맛있었는데요 후라이드는 남편이 더 잘 먹었어요.

남편은 후라이드파라서 후라이드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반반 시키길 잘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양념이 강하다 보니 금방 물릴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호랑이먹다가 살짝 물리면 후라이드먹고 그렇게 하다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쉽게 물려 둘이서 다 먹지못하고 조금 남겨두었네요.(치밥갑시다!)

제입맛에는 괜찮았지만 좀 쉽게 물리고 남편은 후라이드가 더 맛있는 범상치않은 60계 호랑이치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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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항상 봐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공감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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