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일상 :)

건강검진 그리고 대장내시경 전 음식 / 휴온스 프리프렙

친절한안여사 2020. 12. 2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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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그리고 대장내시경 전 음식 / 휴온스 프리프렙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지금 시작은 새벽 4시30분이예요.

오늘은 저의 건강검진일 입니다.

1달 전에 예약해서 받은 날짜인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건강검진 못받은 분도 많으시고

연말이라 바로 할 수가 없었어요.

2020년에는 짝수년도 분들이 건강검진 대상인데요.

올해 코로나 때문에 2020년 예약이 안되는 분들은

2021년 6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시어 스케쥴을 잡아 주세요 ^^

 


 

 

 

올해 저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추가)

을 받게 되는데요.

대장내시경 받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3일 전 부터 식단을 해야하고

물약을 마시고 화장실 워터파크를 경험해야 해서

좀 힘든것 같아요.

요즘에는 알약이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간 곳은 알약은 없다고 하네요.

 

저는 송파 파크하비오의 3층 

다온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요.

바로 집앞이라 편안하게 갈 수가 있어요.

 

저는 대장내시경이라 약을 받으러 오라고 해서 

며칠전에 다녀왔는데요. 

시설이 깨끗하고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서 첫인상도 좋았어요.

 

 

 

그럼 대장내시경 전 음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혹시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가 들어있는 의약품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처방한 의사와

중단여부를 확인해야하고요

 

식단은 3일전 부터 하게 되는데요.

저는 날짜 계산을 잘 못하여 

이틀전부터 시작 했습니다.

요일을 착각했어요 ㅋㅋㅋ

 

3일전에는 

씨잇는 과일 ( 참외 , 수박 , 포도 , 키위 등),

견과류 , 옥수수 , 깨 , 콩 ,잡곡 , 야채류 , 김치 ,

해조류 등은 먹으면 안됩니다.

내시경 시 , 찌꺼기 때문에 완전한 관찰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섬유질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검사 1일전에는 

아침은 섬유직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백미 , 두부 , 생선 등)

점심은 흰죽 & 미음을 드시고 반찬은 금지합니다.

저녁은 금식합니다.

 

 

 

어제는 종일 흰죽으로 연명했습니다.

근데 때마침 어제는 동짓날이라 흰죽사기도 힘들었답니다.

사람이 매우 많았다능... 

중간에 우리 이웃님들 순회 하다가 

맛난 음식들을 보며 침흘리다라

당이 떨어져서 병원에 전화해서

당이 떨어졌다고 하니 

사탕을 드시라고 말씀 해 주시더라고요.

 

콜라를 먹어도 되냐 여쭈어 보니 탄산은 안된데요.

가스 찰까봐 그러는 것 같았어요.

 


 

대장내시경 검진 당일에는 

내원 시 까지 금식하시고 

당뇨약은 처방해준 의사와 상의 하셔서 조절 하시고

고혈압약 복용 시에는 검진당일 4시간 전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하시면 됩니다.

 

 


 

 

내시경을 끝마친 후 주의사항

 

1. 검사 도중 공기주입으로 인해 검사 후에 복부 팽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해소 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하며 복부 마사지를 하여 가스 배출하도록 합니다.따뜻한 물주머니를 배에 대고 있거나 고양이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내시경 기계의 자극으로 검사 후 항문 주위에 불편감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재처방법으로 귀가 후 좌욕을 충분히 하도록 합니다.(따뜻한 물에 항문을 15~20분 가량 담근다.) 심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구입하여 1회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3. 조직검사 후 대변에 피가 조금 섞일 수 있으나 곧 멈추며 , 계속 피가 나오면 병원으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4. 검사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푸른색 색소를 사용하기도 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대변이 푸른색으로 나올 수도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 검사 당일은 운전이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사우나나 심한 운동은 삼가합니다.

6. 첫 식사는 가스가 배출 된 후 유동식으로 하시고 술 ,담배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받은 약은 휴온스 프리프렙이라는 약이예요.

 

 

예전에 한번 대장 내시경을 받았을때

마시는 약으로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 두려움이 앞섰어요.

괜히 대장내시경을 한다고 했나

후회가 되는 순간입니다.

 

 

안에는 500ml 흰통 한개와 A제와 B제가

한개씩 4개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어제저녁 8시에 500ml 물 + A제 + B제

섞어서 15분 간격으로 250ml를 4차례에 걸쳐

마시고 마무리로 물 500ml 를 마셔주면 됩니다.

그리고 또 새벽 4시에 기상해서 

같은 방법으로 마셔주고 장내가스제거제까지 

마셔주면 됩니다.

 

 

확실히 맛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시큼짭짤하고 느글느글 했다면 

지금은 아주 달고 기분은 좋지 않지만

먹을 만 합니다.

예전에 드셔보셨던 분들이라면

상상했던 맛이 아니라 편하게 드실 수도 있으실거예요.

 

저같은 경우는 첫번째 약먹고 1시간 30분쯤 있다가

소식이 와서 화장실 왔다 갔다 거리다가

잠은 푹 잤습니다.

친구들이 잠자긴 글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이렉트로 잘 잤습니다 .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또 그렇게 마셔주고

화장실을 들락달락하며

고난의 시간을 이겨냅니다.

 

저는 위내시경 했을 때 췌장의 수치때문에

CT를 찍고 MRI까지 찍어본 경험도 있고 

(아무일 아니었습니다 . 다행이죠? 그치만 내돈...100만원)

대장내시경 했을 때에는 도중에 마취가 깨서

너무 아파했던 기억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너무 긴장이 되는데

오늘 잘 할 수 있겠죠?

 

후기는 다녀와서 다시 쓰도록 할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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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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