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크래미 샐러드 입맛을 살려주는 크래미 샐러드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친절한안여사 2023. 6. 20. 10:57

더운 여름 입맛이 뚝 떨어지는 이 시기 생각나는 맛이 있어요.

오이 크래미 샐러드 냉채같이 만들어서 후루룩 먹으면 겨자의 맛이 톡 쏘면서 입맛을 돋우어주거든요.

오이 크래미 샐러드는 반찬으로도 좋고 식빵에 올려먹어도 참 맛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닭가슴살 쫙쫙 찢어서 넣어도 너무 맛있죠.

더운 여름 불없이 요리도 가능하니 시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준비재료

양파는 잘게 채 썰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양파의 매운기를 빼주기 위해서입니다.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박박 닦아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오이는 소금 1/2큰술 넣고 절여줍니다.

30분 후 양파는 물기를 빼서 준비해 주시고

절여진 오이는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크래미 한 봉지 사다 놨는데 남편이 밤에 배고프다고 2개를 쏙 빼먹었답니다.

그래서 3개만....

잘게 찢어 준비합니다.

그렇게 양파, 오이, 크래미를 보울에 넣고

설탕 1큰술, 마요네즈 5바퀴, 레몬즙 1큰술, 연겨자 1/3큰술, 후추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어주셔도 좋고요 연겨자를 줄여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설탕과 겨자를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레몬즙이 없다면 식초도 가능합니다.

신맛이 들어가야 더욱 맛있기 때문에 꼭 넣어주세요.

시원하면서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오이 크래미 샐러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사뭇 냉채 같은 맛이라 먹다 보니 족발이 당기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입맛을 돋우어준 것 같습니다.

오이에 간이 잘 되어있어 심심하지 않고 메인 크래미는 원래 맛있으니 그냥 맛있습니다.

바로 식빵하나 꺼내와서 올려 먹으니 빵집에서 파는 샌드위치 부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저는 시어머님이 가져오신 삶은 계란 2개가 냉장고에 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었어요.

그렇게 한 끼 식사 완료!

입맛이 살아나서 밥 한 공기 뚝딱 하고 싶은 거 참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왜 빵 먹으면 밥이 먹고 싶은 걸까요? ㅋㅋ

다이어트는 한여름에도 얼어 죽었습니다.

ㅋㅋ 맛있어요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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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안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