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리뷰 오아 에어워셔 가습기 (내돈내산 자연기화식 가습기 추천)

 

가습기 리뷰 오아 에어워셔 가습기 (내돈내산 자연기화식 가습기 추천)

 

얼마 만에 블로그를 하는지 다들 잘 계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딸 쌍둥이 출산으로 한참을 못하다가 다시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시간은 없지만(독박육아) 짬을 내서 다시 블로그를 채워볼까 합니다.

음식을 위주로 하는 블로그지만 요즘은 못합니다. 요리..

딸둥이 보느라 음식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밀키트위주의 음식, 배달음식 위주이긴 하지만 이제 맘의 여유를 갖고 조금씩 리뷰 하겠습니다.

 

오아 기화식 에어워셔 가습기

거두절미하고 오아 기화식 가습기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배송이 왔으므로 개봉기라 할 수 있겠죠.

또 몇 달 써보고 후기도 쓸 예정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가습기를 3대를 샀습니다.

기화식 가습기, 끓여 쓰는 가열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는 있던 걸로 쓰는데 집에 있는 기화식 가습기가 괜찮은 것 같아서 오아에서 또 한대 구매!

 

기화식 가습기는 먼지보다 작은 미세한 수분입자로 더 멀리, 더 많이 가습이 됩니다.

집에 있던 초음파 가습기는 틀면 공기청정기가 빨간불...

먼지로 인식을 하는 것인지 엄청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기화식은 공기청정기가 반응하지 않습니다.

먼지보다 작은 미세수분입자. 인정.

 

택배가 왔습니다.

오아제품은 모양이 참 맘에 들어서 가끔 고장이 나는데도 자꾸 구매하게 됩니다.

가격도 다른 제품에 비해 합리적이죠.

이번에는 필터가 바뀐 것 같더라고요.

신형필터가 추가된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렇게 택배가 2개가 왔습니다.

 

포장을 뜯어봅니다.

군더더기 없는 포장이 맘에 들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필터와 본체의 구성입니다.

추운 날 배송이 되어서 그런지 가습기 표면에 습기가...

 

 

구성

두 개의 테이프를 떼고 구성품 하나하나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첨에는 뭐 이리 복잡하지? 가습기의 생명은 단순함인데.. 했지만 뭐가 많아 그렇지 단순합니다.

 

이렇습니다.

하나씩 다 세척이 가능해서 아기 키우는 저에게도 안성맞춤이죠.

사실 가습기를 이삼일에 한 번씩 세척을 해서 복잡하지 않은 걸 선호하게 됩니다.

 

단순하기도 하면서 제일 맘에 들었던 건 

 

급수를 뚜껑을 열지 열지 않고 바로 할 수 있다는 점.

그런데 생각해보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또 위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급수를 하면서 먼지도 같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이틀에 한 번씩 세척을 하니 뭐 먼지걱정은 접어두기로..

집에 있는 다른 가습기는 뚜껑을 열고 넣어야 하는데 이건 바로 급수!!

 

물이 MAX가 되면 이렇게 만수표시선이 올라오게 됩니다.

물은 천천히 공급하는 걸로!! 너무 빠르게 많이 공급하면 본체에 물이 들어가 고장 날 수 있다네요.

 

필터

필터는 이렇게 필터 프레임에 씌워준 다음

 

본체에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 됩니다.

기화식 가습기는 쓰다 보면 필터에서 냄새가 나는데요.

음 비 오는 날 빨래가 안 마른 냄새가 납니다.

 

 

그러기에 이삼일에 한 번씩은 빨아주어야 하는데요.

위 방법으로 빨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세탁망에 넣고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빨아줍니다.

세척 후에는 충분히 건조한 뒤 사용하라고 쓰여있지만 언제 말릴지..

현재 사용하는 기화식 가습기는 젖은 상태로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이것도 그렇게 사용할 것입니다.

또한 삶아서 쓸 경우에는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깔끔한 모양으로 인테리어효과까지 있어 보이는 가습기.

다리 부분이 우드로 되어 있어서 너무 예뻐요.

 

조작방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아래로 내리면 약 위로 올리면 강.

기계치라 이 부분은 맘에 듭니다.

 

안방에 올려놓고 작동해 보았는데요.

바닥 부분에서 하얀 조명이 뙇!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안방에서 쓰기에는 소음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강으로 하면 조금 신경 쓰이는 정도.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요.

울 아기 재우는데 백색소음으로 생각해야겠어요.

 

2리터의 수조로 하룻밤은 물 걱정 없이 쓸 수 있겠어요.

가격대비로 봤을 때 괜찮지만 물이 다 되면 자동으로 꺼지지 않는다는 점, 소음이 좀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어요.

저는 필터까지 십만 원 약간 넘는 가격이었지만 필터추가 안 하면 칠만 원대이니 다른 기화식 가습기에 비해 가격은 너무 좋다는 점.

거실에는 제로웰 기화식 가습기가 있는데 그것에 비해서는 딸리지만 만족하면서 쓸 것 같아요.

원룸이나 개인방용으로는 추천드립니다.

 

참! 기화식은 찬바람이 나오니 겨울에 외풍이 있는 집은 더 추우니 감안하시길!!!

 

오랜만에 쓰는 거라 글이 매끄럽지 못... 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리뷰하는 안여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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