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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쫄면 학교 앞 분식집 그맛! 쫄면순두부 만들기

친절한안여사 2022. 4.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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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쫄면 학교 앞 분식집 그맛! 쫄면순두부 만들기

 

잠실 어디 고등학교 앞 저도 딱 한번 먹어본 적있는 순두부쫄면 레시피가 나와서 바로 만들어 보았어요.

뚝배기에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와 쫄면이 한꺼번에 들어있는데 맛까지 예술!!

일명 순쫄이라고도 하고 순쫄이라고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학교앞 분식집 맛이라면 약간의 MSG는 빼놓을 수가 없죠.

처음에는 약간 싱겁나 싶었지만 고향의 맛을 살짝 넣으니 그때 먹었던 그 순쫄의 맛이 쫙~ 나더라고요.

히힛 ㅋ

 

순부두쫄면 준비재료

 

준비재료

  • 순두부 1봉
  • 쫄면 1인분
  • 대파 1대
  • 양파 1/4개
  • 청양고추&홍고추
  • 간장 1/2큰술+1큰술
  • 굴소스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1/2큰술
  • 물(멸치육수)500ml
  • 다시다 1/5큰술
  • 다진마늘 1큰술

 

순두부쫄면 만들기

조금 매콤하게 먹고 싶어 청양고추 2개와 홍고추를 송송 잘라주고 양파는 길게 채썰고 대파는 송송~ 잘라서 준비합니다.

 

순두부는 칼로 반을 잘라주시고요.

 

생략해도 되는 부분이지만 저는 순두부에 약간의 간을 해놓았습니다.

순두부를 채에 받친다음 간장을 순두부위로 뿌려주세요.

그러면 삼투합에 의해 간장이 스며들면서 간이 되면서 수분이 빠지게 됩니다.

 

쫄면은 가닥가닥 잘 풀어 놓습니다.

 

자 이제 뚝배기나 냄비에 식용유를 둘러주고 양파와 대파를 넣어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불을 최대한으로 줄인다음 달달 볶아주어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타지않게 볶는건데요. 

고춧가루는 순식간에 타버리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

 

자 이제 물을 넣어주는데요. 

저는 처음에 300ml 넣고 나중에 200ml 더 넣어주었어요.

멸치육수를 써도 좋지만 저는 물을 넣었어요. 

나중에 고향의맛 다X다를 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국물이 끓어오르면 간장1큰술, 굴소스 1큰술을 넣어준 다음

 

쫄면을 넣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주의하면서 쫄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끓여주면서 물이 쫄면때문에 졸아들면 조금 더 추가해 가면서 끓이다가 고향의맛 1/5큰술과 고춧가루 1/2큰술 넣어주고 사진에는 없지만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쫄면이 익었으면 고추와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노른자 분리하려다 깨트려버린 계란 1알 넣어준 다음 불을 꺼주세요.

 

보글보글 맛있는 순두부쫄면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노른자가 안깨졌더라면 더 맛있어 보였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맛은 분식집에서 먹었던 그맛입니다.

처음 이 음식을 마주한 남편은 이게 정체가 뭐냐면서 한입먹더니 신세계인듯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쫄면을 거의 다 먹어버렸습니다.

그래... 그럴수있지...

 

쫄면을 먼저 건저내서 호로록 먹은다음 부드러운 순두부 국물에 밥까지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비로 제가 좋아하는 쫄면은 많이 확보하진 못했지만 가끔 입맛없을때에는 학교앞 분식집 순쫄이를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냉동실에 쫄면이 가득하거든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도 참 잘 어울리는 메뉴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게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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