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10월 가을은 숫꽃게가 제철입니다.
저는 꽃게를 너~~~~ 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꽃게 찌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꽃게 고르는 법
제철에 먹는 꽃게는 살이 엄청 많이 차있고 맛이 달아 쪄먹어도 너무 좋은데요.
일단 꽃게를 잘 골라야겠죠?
10월에는 숫꽃게 철인데요.
암꽃게는 산란기인 여름이 지나면 살이 빠지기 때문에 숫꽃게를 먹는답니다.
암수 구분은 배 껍데기 모양으로 확인이 가능한데요.
배 아래쪽 껍데기 모양이 넓적하면 암컷, 뾰족하면 수컷입니다.
일단 배아래 부분이 흠집이 없고 하얗게 광택이 나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고
껍질이 딱딱한 것을 고르면 됩니다.
껍데기가 투명하거나 속살이 비치는 꽃게는 탈피한 지 얼마 안 된 꽃게이므로 피해 주세요.
살이 얼마 없답니다.
꽃게 손질법
꽃게가 살아있다면 수돗물에 감가 기절시켜주세요.
그리고 낚시 줄 같은 것들을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그리도 배 아래쪽 뾰족한 부분을 열어서 똥을 짜줍니다.
이는 쪘을 때 누린내를 안 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칫솔로 입부분과 배부분 그리고 다리 사이사이를 잘 닦아줍니다.
꽃게 맛있게 삶는 법
제철에는 뭐니 뭐니 해도 찜으로 많이 먹지요.
잘 닦은 꽃게와 찜기 그리고 된장 1스푼과 대파 반쪽 소주 반 컵만 있음 준비 완료!
찜기에 물 350ml를 넣고 된장, 대파, 소주를 넣어준 뒤 게를 넣어주는데요.
이는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함이에요.
여기서 중요해요.
물이 끓으면 게는 배가 위를 향하게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끓어올라 꽃게의 아가미 쪽 모래 집안에 쓴맛이
꽃게살에 베일 수 있으니 물은 꼭 적당히 넣어 주세요.
뚜껑을 닫고 중불에 15~20분 끓인 후 (뚜껑은 열지 않아요)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입니다.
그리고 마구 드시면 됩니다.
꽃게 보관법
꽃게는 바로 먹지 않으면 냉동보관하셔야 합니다.
조리할 때는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조리하셔야 비린내가 안 납니다.
해동과정은 패스하세요.
꽃게는 쟁동실에서 대략 6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너무 오래되면 냉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꽃게 먹은 후
꽃게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닙니다.
일반쓰레기입니다.
버릴 때는 냄새를 차단하기 위해 비닐봉지로 꽁꽁 싸서 버립니다.
그리고 꽃게의 날카로운 부분이 종량제 봉투를 찢어 트리 거나, 손에 찔릴 수 있으니
신문지로 한번 감싸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은 꽃게의 모든 것을 알아봤습니다.
구독자님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 또 다른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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