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여행갔던 여수 웨스트힐스 스토리
웨스트힐스 (여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물둠벙길 22-9
지난 6월 남편들은 집에 두고 떠난 세모녀와 조카의 여행입니다.
여수 웨스트 힐스를 온갖 서치로 결정을 하고 2박3일 동안 먹고 자고 수영만 하고 오자는 맘 으로
서울서 4시간을 운전해서 간 곳입니다.
역시 제가 놀러간 날은 흐립니다.
하늘이 질투를 하나봅니다. 😂
여수 웨스트힐스 입구입니다.
앞에는 주차장이 있고
객실은 총 7종류이고 전부 다 오션뷰입니다.
객실 체크인 시간은 15:00,체크아웃 시간은 11:00 입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디럭스 패밀리 객실입니다.
일반 스탠다드한 객실이죠~
또한 전 객실 취사가능하며 냉장고와 전자렌지 커피포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아담한 쇼파와 더블 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 있고
테라스가 있어 바다를 보면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객실은 테라스에 개인 수영장이 더 딸려 있어
가족들과 함께나 친구들과 모여서 풀파티 하기에도 좋은 구조 입니다.
우리 조카는 침대를 보자마자 올라가서 방방 뜁니다.
모든 아이들의 국룰인가요.😂
저는 바다라고 해서 철썩 철썩 파도가 치는 걸 상상 했는데
여수 바다는 강 같이 잔잔했습니다.
이곳은 여수 웨스트힐스의 자랑 온수 풀입니다.
2층 구조로 되어 있고 윗쪽은 따뜻한 온수 풀
아랫쪽은 찬물입니다.
보시다시피 날씨가 좋지않아 해도 없고 찬물은 너무 추웠어요.
왼쪽 오른쪽으로 베트가 놓여 있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노천탕과 사우나도 마련되어 있어
수영하다가 추우면 잠시 들어가 있기도 했습니다.
어린 손님들도 많았는데요.
수영장 들어가는 곳이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했어요.
점점 깊어지는 수심이고 젤 깊은 곳이 165인 제키의 가슴정도 였어요.
이곳은 웨스트힐스의 포토존이예요.
수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맘에드는 사진을 찍지 못해 한스럽습니다. ㅋㅋㅋ
사진이 다 하나같이 흐린건
흐렸기 때문입니다.ㅋㅋ
저는 최근 여행을 갈때마다 비가 내려
' 비를 몰고다니는 소녀 ' 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갔던 제주도 여행때도
비가오고 흐렸답니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꼭 그렇게 내려야만 했냐!!
그래도 하나 위로할 수 있는 건 기상 예보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지만
다 흐리기만 하고 비는 살짝만 왔었어요.
😌
저는 이렇게 물 위에 누워서 동동동 떠다녔습니다.
저게 바로 힐링이지!!
여수 웨스트 힐스 수영장은 밤이 되면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사진을 보시죠~
저녁 노을지는 여수 웨스트 힐스는 정말 멋있습니다.
가슴이 뭉클해 지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면
또 다른 느낌의 수영장이 되었다가
밤수영을 조용히 즐기고 있다가 보면
이렇게 변하게 됩니다.
디제이 박스도 있고 음악도 있고
조명까지!!
대체적으로 너무 힐링이 됬던 숙소였던것 같아요.
깔끔한 편이었고 이부자리도 냄새같은건 안났어요.
2박3일중간에 청소 요청을 했었는데
침대시트는 갈아주지 않는가 봅니다.
지금 홈피에 들어가보니 여러가지 패키지가 있네요.
여수의 인피니티풀빌라 펜션을 찾으신다면 웨스트힐스도 좋을것 같아요!!
'안여사의 여행 :) > 과거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가성비 호텔 골드원호텔 앤 스위트 수영장 (53) | 2020.10.29 |
---|---|
여수해상케이블카 바닥이 뚫려있어요 (42) | 2020.10.09 |
지난 5월 다녀온 제주 여행 (색달해녀의집 & 더클리프 ) (36) | 2020.10.05 |
지난 5월 다녀온 제주도여행 ( 바다다 카페 편 ) (49) | 202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