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웨딩홀 더그레이스켈리 하객으로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어제는 지인의 결혼식으로 남편과
결혼식장을 다녀왔어요.
< 더그레이스켈리 >라는 곳입니다.
안양 더그레이스켈리 예식장은
바로 옆에 이렇게 주차장이 있어요.
이곳이 조금 협소하여
제2주차장도 있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이곳에 댔는데
다른 지인은 조금 떨어진 주차장으로
안내하여 대놓고 걸어왔다더라고요.
예식장 외부입니다.
코로나가 좀 심해져 방역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큐알코드 + 체온 체크를 한 뒤
입장이 가능합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금 심하게 단속을 하는데
당연히 그래야죠.
각자의 홀 앞으로 화환이 나란히 있고
앞쪽 중앙 쪽으로 축의금 받는 곳이 있습니다.
별로 사람은 많지는 않았는데
화환 때문에 북적북적해 보이네요.
우리는 바로 신부대기실로
갔습니다.
신부대기실이 참 예뻤는데요.
샹들리에와 곳곳의 인테리어가 고급졌습니다.
역시 예식홀은 신부대기실이 예뻐야 하죠.
더그레이스켈리 예식장은
2개의 홀이 있는데
오늘 지인의 결혼식은
< 포레스트 홀 >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숲 속의 느낌이
나는 홀이네요.
왼쪽은 신랑 측 오른쪽은 신부 측 자리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하며
신랑과 신부 이외의 사람은 절대 마스크를 벗으면 안 됩니다.
신부 입장이 시작되면
신부는 저 계단에서 내려와 입장을 합니다.
한발 늦어서 못 찍었습니다. ㅠㅠ
얼마나 떨릴까요? 저도 한껏 도취되어
예식을 감상합니다.
요즘 결혼식은 주례 없이 많이 들 하더라고요.
친구들과 사회자들이 유머러스하게
진행을 잘하는 걸 구경하고
남편의 축가까지 잘 보고 나왔습니다.
노래 정말 잘 부르시더라고요!!
예전에는 부모님께 인사할 때 하객으로 가서
엄청 울었는데 마음이가 차가워졌는지
눈물이 안 나더라고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밥은 먹지 않았습니다.
뷔페라고 하던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식당은 지하에 있는데 내려가는
길이 예쁩니다.
울 남편 뒷모습 멋있쮸?
잠시 거울 보러 내려갔습니다.
저도 한컷!!
우리 부부는 결혼식이나 가야
데이트를 하지요.
오늘 꾸미고 나왔으니 예쁜 카페라도 가서
데이트하자
했는데
둘이 안 신다가 신은 구두 때문에
멀리 못 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안양 더그레이스켈리 웨딩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점심입니다.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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