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냉면 맛있게 만들어 먹기
안녕하세요.
친절한안여사입니다.
오늘은 저희 엄마가 매번 해주시던
청수냉면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중요한 팁은 무조건 있는 거 다 때려 넣기
입니다.
청수냉면은 한때 어느 유투버가 먹방을 하여
더 유명해졌지만
저희 집에서는 예전부터 떨어지면 안 되는
유일한 음식이었습니다.
왜냐면..
울 어머니의 대표음식이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세 형제는 엄마냉면으로 부릅니다.
인스타에 엄마냉면 챌린지도 합니다.
청수냉면이 언제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족히 20년은 더 전부터
저희는 먹고 있었습니다.
엄마 보고 싶어~ㅎㅎ
저는 대용량으로 항상 구비를 해놓습니다.
12인분
아 저기 쓰여있네요
1953년.. 굉장히 오래된 냉면이었습니다.
마트에 가면 4인분씩 판매를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건 12인분이고
이렇게 소포장으로 4인분씩 3 포장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육수 소스와 겨자소스가 따로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기본 베이스
일단 소스를 덜어주고요.
기름같이 보이는 건 겨자소스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계란을 삶고
면 삶을 물을 끓이도록 합니다.
오이를 채 썹니다.
재료를 다 때려 넣습니다.
재료 (2인 기준)
청수냉면 , 식초 3~4큰술 , 설탕 3큰술 , 매실액 2큰술
마늘 다진 것 1큰술 , 참기름 1큰술 , 깨 1큰술 , 고춧가루 2~3큰술
소금 1/2큰술 , 오이 , 파 , 고추 , 양파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다 넣은 재료들을 잘 섞어 줍니다.
오이에 맛이 베이게 조금 놔두세요.
얼음도 넣어줍니다.
섞어 섞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청수 냉면은 넣어줄게요.
청수냉면은 4분이면 알맞게 익습니다.
맛이 좀 들었다 싶으면
정수물을 넣어줍니다.
이때 육수를 드셔 보시고 맛이 좀 과한데?
하셔야 면을 넣어도 맛납니다.
그건 개인의 몫이니 가감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포인트는
자극적인 맛입니다.
청수냉면이 잘 익으면 조금 걸쭉해집니다.
냉면의 생명은 면을 얼마나 잘 빠는지
울 엄마가 항상 하시는 말씀입니다.
찬물에 여러 번 빨라고.
ㅋㅋㅋㅋ
찬물에 빡빡 헹구어줍니다.
남편 꺼와 제 거.
많은 게 저의 것입니다.
흠흠..
이상태로 육수를 넣어서
위에 계란까지 올려주면 완성!!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방울토마토를 올린걸
지금 후회 중입니다.
약간 촌스러워 보인달까... ㅋㅋ
이렇게 해서 울 엄마 청수 냉면이 완성이 됐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술 마신 다음날 속이 안 좋을 때
엄마가 많이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청수냉면이란걸 모르고
냉면 장사하라고 그랬는데
비법은 청수냉면 소스와 다 때려 넣기였습니다.
오래 끓인 육수 같은 건 없습니다.
청수냉면은 그냥 오이 조금 넣고 육수 소스와
겨자소스를 풀어 그 자체로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도 드셔 보시라고 포스팅해봅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 행복하시기 바라며
청수냉면 맛있게 만들어먹기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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