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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

핏불 야훌이의 산책 - 가을이 지나간다

핏불 야훌이의 산책 - 가을이 지나간다 2020년 11월 18일 토요일 너무 추워졌어요. 야훌이의 산책을 위해 테라스에서 일광욕하는 애 억지로 죽을 매고 나갑니다. 낙엽이 이제 얼마 남지가 않았네요. 이 맘 때 쯤이면 한해를 돌아보며 생각을 하는데 이번 2020년도에 저는 아무것도 한일이 없어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랄뿐이죠. 다른 분들도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1년을 통째로 도둑맞은 기분이 드는 건 저 뿐만이 아니겠죠? 바람이 차가워 귀가 시려서 햇빛을 찾아 갑니다. 다음번에 나올때는 필히 귀마개를 쓰자고 다짐합니다. 우리 야훌이가 산책하는 곳이예요. 항상 많은 강아지들이 나와있는데 오늘은 추워서 인지 아무도 없네요. 강아지들이 있어도 우리 야훌이한테는 아무도 안오니 아무상관 없어요. 비둘기들이 ..

자전거 타기 좋은곳 / 송파에서 분당까지 나 홀로 라이딩

송파에서 분당까지 나 홀로 라이딩 오늘은 점심에 친정어머니가 싸준 LA갈비를 양껏 구워 먹고 소화시킬 겸 자전거를 끌고 나갔어요. 송파에서 분당 구간 자전거 도로는 막 세련되지 않지만 약간은 시골같기도 하고 약간은 촌스럽기도 한데요. 그 자전거 도로는 봄여름가을겨울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매번 가지만 매번 다른 느낌이 들어요. ( 너무 가끔씩 타서 그런것도 있고 ㅋㅋㅋ ) 오늘은 주말이라 사람이 좀 많았어요. 파워 워킹하시는 분, 아이들과 같이 자전거를 타시는 분, 부부끼리 , 연인끼리...지나가며 순간순간 마주치는 사람들은 무슨 사연을 갖고 살고 있을까 생각하다가내가 살아온 길도 생각하면서 다녀오니 또 세상이 달리 보이네요.추석이 끝나면 다시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2020/10/03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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