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육아/육아템 리뷰

국민이모님 크래들스윙 대여한 찐후기 대여 연장을 할까?

친절한안여사 2023. 1. 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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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모님 크래들스윙 대여한 찐후기 대여 연장을 할까?

 

안녕하세요.

안여사입니다.

안여사가 음식만 하다가 이제는 출산을 해서 엄마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나이 43에 쌍둥이를 임신해서 낳느라 너무 힘이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 낳고 보니 더욱 힘이 드네요.

오늘은 울 아이들이 태어난지 81일째가 되는데 늙고 체력이 없다 보니 육아템으로 십분, 이십 분씩 쉬고 있어요.

국민육아템 중 최고인건 브레짜, 콧물흡입기 등등 있는데 반신반의하고 대여한 크래들스윙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제 생애 첫 아기이자 어렵게 가진 아기들이라서 무조건 새 걸로 들였지만 케바케~ 애바애인 것들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중 특히나 애바애인것이 바운서인데요.

출산 전 같은 바운서를 2개나 선물 받았는데 그건 울 아이들 아직 거부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싼 바운서 대여를 해보고 구입을 하자 생각해서 처음으로 대여를 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떨지~

 

크래들 스윙 바운서(국민이모님)

 

쌍둥이카페에서 찬양받고 있는 크래들스윙 바운서.

아가들의 등센서가 심해지는 이 와중에 뭐라도 필요해서 1달 결제.

최신형 A급으로 신청했지만 왜인가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

그리고 약간 촌스런 색상.

배송은 특급으로 오게 되는데 상자의 부피가 상당했습니다.

조립방법 그리 쉬운건 아니지만 설명서를 보고 바로 가능합니다.

조립똥손 울 남편도 뚝딱 해냈던 걸 보니...

참 드라이버 필요합니다.

 

국민이모님 크래들스윙

이제 연장할 때가 되었으니 한 달 남짓 사용

우리 아기들 한 명이라도 잘 타주었으면 했던 크래들스윙은 대성공.

정말 잘 모신 이모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 2시간은 기본으로 한 번에 4시간까지 저에게 시간을 벌어주더라고요.

 

태우기 시작하면 위에 불빛이 들어오는 모빌을 바라보면서 멍한 표정으로 있다가 하품을 하~~ 암 합니다.

그리고 잠에 빠져드는데 깨어나더라도 또 모빌을 응시~

뭐에 홀린 사람처럼 다시 잠.

낮에 토끼잠을 자던 울 둥이들이 크래들스윙 위에서 몇 시간씩 있어주었습니다.

아 하나 더 빌려?

하지만 너무 크기 때문에 작은 우리 집에 두대씩은 놓을 곳이 없고 돌려가면서 태워줍니다.

사실 하루 몇 시간씩 흔들리면 아이에게 안 좋을 것 같아 중간에 끄지만 끄면 바로 애~앵~ 하고 울어서 다시 켜주게 됩니다.

 

크래들 스윙은 흔들림 1단계로 하더라도 좀 빠른데요.

아직 울 아기 몸무게가 5~6킬로 정도라서 그런 것 같아요.

조금 더 무거워지면 느려진다는데 그래서 머미 쿨쿨(좁쌀이불)을 올려놓는데 그러면 조금 느려지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좀 빨라 보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분유를 안 게우던 아기들이 크래들스윙을 탄 후에는 토를 하고 게우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분유 탓인가 하고 분유를 바꿨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니 크래들스윙 타고 토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모빌만 보여주는 엄마들도 있던데....

단점으로는 공간차지와 아기들 속이 안 좋아지는 것을 꼽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너무 잘 자주고 낮에 몇 시간씩 나에게 시간을 준다는 점에서 크래들 스윙을 포기를 할 순 없습니다.

괜히 이모님이 아닌 듯.

 

크래들스윙 조작법

 

크래들스윙의 조작법은 쉽습니다.

그냥 딱 봐도 아는 조작법

음악도 나오고 자연소리도 나오는데 울 아기들은 풀벌레소리를 좋아합니다.

 

모빌은 정말 단순하게 생겼는데 아무래도 중간에 돔에서 나오는 불빛을 유심히 보는 것 같아요.

구멍이 벌레 모양으로 뚫려있으면서 불빛이 돌아가면서 반짝반짝하니 아기들이 눈을 못 떼는 듯합니다.

 

움푹 페인 의자는 엄마 자궁각도라고 하는데 너무 움푹 페여 있어서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허리에 안 좋지는 않을까.

 

대여할 때 이너시트를 포함해서 대여를 했는데 아마도 저처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인 듯합니다.

의자에는 이렇게 안전벨트가 달려있어서 낙상위험이 없습니다.

 

크래들스윙 바운서는 앞뒤로도 양옆으로도 움직일 수가 있어서 타다가 조금 질려한다 싶으면 돌려줍니다.

그러면 또다시 잠에 빠져들더라고요.

 

옆에는 촌스럽지만 시선이 분산되지 않게 망사가 똬!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뭘 해도 울고 불고 하던 아기들이 이렇게 얌전... 이건 사야 해!! 하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뒤집기 하면 또 별로 소용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곧 뒤집을 텐데... 

게다가 110 볼트 해외구매를 해야 해서 그냥 앞으로 탈 수 있을 때까지 대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울아기들 속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이제는 지켜보면서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가들 다른 바운서를 거부하더니 이렇게 잘 타주어서 고마울 뿐입니다.

당근도 알아보니 15~18만 원 선이더라고요.

울 남편 당근거래 심부름 안 하시고 전 독박육아라 시간이 없으니 이대로 연장 연장!!

매달 4만 원 정도로 대여가 가능하니 뭐가 더 이득일지는 ~~~

처음부터 구매보다는 대여 1 달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운서의 경우 안 타다가도 몇 번 태우다 보면 잘 타기도 하고 아예 거부할 수도 있으니 대여를 해서 태워보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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