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마스트족 간단하게 신고하는 법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입니다.
인터넷을 보면 지하철의 마스크 시비 때문에
많은 일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마스크를 안 쓰면 벌금이 부과되지만
주위에 수행 공무원이 없으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저는 얼마 전에 집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20대 초반쯤 된 분이 턱스크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가 2.5단계 시기여서 예민할 때인데
턱스크를 쓴 모습에
남편이 나름 정중하게
"저 엘레베이터 안에서는 마스크 좀 쓰시죠~"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 집은 3층이라 금방 시간이 흘러
때 마침 1층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싫은데요!?"
하더니 유유히 갈길 가시더라고요.
둘은 황당한 반응에 멍~~~ ㅋㅋㅋ
남편이
" 싫다는데? "
문 닫힘.
.
.
우린 지하 3층 가는 길 ㅋㅋㅋ
그분도 순간적으로 얘기를 들어서
당황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반성을 하고 계시길 바래요.
그래서 저희도 다짐했습니다.
우리만 잘 쓰면 된다.
우리만 잘 쓰자!!
무서워서 그런 거 아니고요 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시비가 붙는 것 같아요.
지하철 노 마스크 빌런들은
정말 가지각색 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핸드폰으로 신고가 가능하니
힘쓰지 말고 바로 핸드폰으로 신고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어플을 깔아야 하는데요.
< 또타지하철 >이라는 어플입니다.
참고로 1호선~8호선만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이 앱을 설치한 후
민원신고 > 질서저해 > 마스크착용
민원신고 > 질서저해 > 마스크착용 을
눌러주시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신고와 동시에 열차칸과 위치정보가
제공이 되어 따로 위치를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에는 각 관할 구간마다
지하철 보안관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바로 출동이 가능하죠.
그러면 보안관님들이 출동하셔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안내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안 쓰시면 철컹철컹!! ㅋㅋ
이 앱만 있으면 바로 신고가 가능하니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앱을 꼭 깔아 두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직접 말씀하시면 쓰레빠로 싸대기를 맞을지도 몰라요 헝.
내일 새벽 0시부터는
1.5단계로 격상을 합니다.
더 높아지기 전에 우리부터 마스크를 잘 쓰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여
하리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친절한 안여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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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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