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 만드는 방법 ( feat. 양념장 ) 어제는 봄맞이 겸 여름맞이 옷정리를 했어요. 진짜 옷이 없다 없다 해서 왜 이렇게 정리할 것이 많은지... 하루종일 먼지먹으면서 옷정리를 다 하고 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몸이 힘드니까 저는 막걸리가 생각이 나더군요. 왜일까요? 그래서 남편을 꼬시기로 했습니다. "전 부쳐먹을까?" 안주를 해주면서 술을 사오라고 합니다. 남편은 술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최대한 잘 구슬려야 술을 사옵니다. 이번에도 성공! "내일은 보쌈먹을꺼니까 2병 사와!" 그 다음날 막걸리까지 미리 선수쳐서 사오라고 했습니다. 집에 감자들이 싹을 틔우려고 준비중이었기 때문에 저는 감자전 쪽으로 맘을 돌리고 감자채전을 할까 하다가 이번에는 갈아서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감자채전도 너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