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 백종원 콩나물냉국 한신포차 냉콩나물국 만들기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친절한안여사 2022. 6. 20. 14:34

식당에서 닭발에 함께 나오는 냉콩나물국 없으면 안되지 않나요?

이번에는 백종원표 한신포차 콩나물국을 차갑게 먹는 콩나물냉국을 만들었어요.

간이 진하지는 않지만 감칠맛이 나서 호로록 마시면서 먹기 좋은 음식이지요.

특히 매운 쫄면이나 닭발, 떡볶이 등을 먹을때 곁들이면 좋고 한여름 밥 말아먹기에도 딱이예요.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도 식당에서 먹는 맛이 나는 냉콩나물국 만들어 볼게요~

준비재료

콩나물을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요즘 콩나물은 기르는 환경이 깨끗하고 농약은 쓰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흐르는 물에 헹구어도 됩니다.

콩나물은 잘 다듬어도 좋지만 저는 대가리와 잔뿌리까지 다 먹는 편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듬어 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홍고추는 많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썰어서 냉동실에 넣고 사용하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자 물은 일단 2리터 정도 잡아줍니다.

2리터 기준 4인분 정도의 양이 만들어지니 참고해 주세요.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 주시고요.

국간장 1.5큰술과 소금 1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맛소금을 쓰면 조미료가 섞여있기 때문에 좀 더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글바글 5분정도 뚜껑을 연 채로 끓여줍니다.

맹물에 끓인것임에도 불구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간을 보시면서 양념을 가감해 주세요.

약간의 MSG를 첨가해 주셔도 좋지만 안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미원을 1/6큰술 넣어주었어요.

저는 사먹는 맛을 좋아하니까요.

그렇게 5분을 끓인다음 마지막으로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음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따뜻한 상태로 한끼 드신다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차갑게 드시면 됩니다.

차갑게 드실 때에는 또 한가지 첨가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식초 입니다.

차갑게 냉장한 다음 얼음을 동동 띄운다음 식초 1큰술(취향껏) 넣은다음 드시면 시원하고 알싸하면서 더욱 맛이 올라옵니다.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콩나물냉국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맑게 끓여서 식초까지 넣으니 속이 쨍~~ 해지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그냥 딱 식당맛.

저는 쫄면에 함께 먹었는데 어울리기는 최고!!

매운 음식과의 궁합이 매우 좋고 매운음식이 아니더라도 냉콩나물국에 밥말아서 신김치와 먹어도 한그릇 뚝딱입니다.

요즘 덥고 습한데 쨍한 맛 콩나물냉국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여름날 일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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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안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