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묵사발 육수맛 내는 도토리묵사발 비법

백종원 묵사발 육수맛 내는 도토리묵사발 비법

여름에 자주 해먹는 묵사발
주로 시판용 냉면육수로 간단히 해먹는데 냉면육수가 없을때 이렇게 만들어 드세요.
물론 고기를 푹 삶아 내는 육수는 아니고요 살짝 조미료를 사용해 만드는데 그맛은 냉면육수 저리가라입니다.
만드는법 또한 간단하니 냉면육수없을때 만들어보세요.

백종원 묵사발 준비재료

• 묵1팩
• 신김치 1컵
• 오이 1/4개
• 대파 약간
• 청양고추 1개
• 통깨 2큰술
• 굵은 고춧가루 약간
• 다시다 1/2큰술
• 국간장 2/3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3큰술
• 다진마늘 1/5큰술,참기름 1/2큰술 (생략함)
• 물2컵 (따뜻한물 1/2컵,찬물 1과 1/2컵)

백종원 묵사발 만들기

시판용 묵을 준비합니다.
묵은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다음 적당한두께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김치는 1컵정도 가위로 잘게 잘라서 준비하시고요

오이는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통깨는 절구에 곱게 빻아놓습니다.
통깨를 넣느냐 통깨를 빻아서 넣느냐에 맛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만약 절구가 없다면 위생비닐봉투에 넣어 양념통등으로 대신 빻으면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육수를 만들어 봅니다.
따뜻한물 1/2컵에 다시다 1/2큰술을 넣어 줍니다.

그런다음 다시다가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맛의 비밀은 다시다인데요.
잘 저어준다음 맛을보니 그냥 냉면육수맛이 뙇 납니다.🤭

다시다가 잘 녹았다면 찬물 1과 1/2컵을 넣어서 잘 섞어주시고요

국간장 2/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1/2큰술
(저는 맛을보고 1큰술로 조정)

고춧가루 살짝 넣어줍니다.
그리고 맛을 보시고 소금,식초,설탕의 양을 조절하세요.

자 이제 고명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오이와 김치를 넣고 대파와 청양고추도 넣은다음 갈은깨를 올리시고 육수와 얼음도 넣어주면 완성!!
취향에 따라 계란지단이나 김가루를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저는 다진마늘과 참기름은 깔끔한 맛을 위해 넣지 않았답니다.

깨를 갈아서 넣으니 향긋하고 고소한 깨냄새가
새콤달콤 육수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과연 냉면육수로 하는것만큼 맛있을까 살짝 의심을 했지만 역시 그만큼의 맛이 나서 놀랐습니다.
역시 냉면육수는 다시다맛이라더니 그말이 맞는것 같네요.
뭐 몸에 나쁜거 아니라니까 적당히 즐기면서 먹으렵니다.

오늘은 여름철별미 묵사발을 육수까지 만들어보았는데요.
여름철 입맛없을때 간단히 만들어서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