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봄동무침 만드는법
봄동 겉절이 황금레시피 봄동무침 만드는 법
아직은 추운 겨울이지만 봄동이 참 맛있는 계절이죠.
오늘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봄동겉절이 만들었어요.
봄동 겉절이만 만들면 밥이랑 봄동 겉절이로도 한 그릇 뚝딱 한답니다.
가격도 굉장히 착한 편이라 마트에 있으면 마구마구 집어온답니다.
봄동 겉절이부터 봄동 된장국, 봄동 된장 무침, 봄동 전 등등
해 먹을게 무궁무진한 봄동인데요.
오늘은 제일 대표적인 봄동겉절이 황금레시피 소개할게요.
봄동 겉절이 준비재료
준비재료
- 봄동 큰 거 1 포기
- 고춧가루 3큰술
- 국간장 2큰술
- 액젓 2큰술
- 다진 마늘 1/3큰술
- 설탕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액젓은 까나리, 멸치, 참치 아무거나 괜찮아요.
봄동 겉절이 만들기
봄동을 밑동을 잘라 깨끗하게 세척해서 준비했어요.
흙에서 자라는 것이다 보니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해요.
앞에 하얀 잎과 중간잎은 겉절이 해 먹고 초록색 두꺼운 잎은 된장국 끓여 먹으면 좋답니다.
저는 된장국용 몇 장과 봄동전할 몇장 남겨두고 시작합니다.
한 봉지로 3가지 봄동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미친 가성비~
봄동은 취향껏 잘라주시는데요.
남편은 줄기와 잎을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길쭉하게 잘라주었어요.
잎이 조금 큰 것은 4등분 작은 건 세로로 반을 잘라주었어요.
이번에 산 봄동은 까만 점이 조금 있더라고요.
깨끗하게 씻었는데... ㅠㅠ 흙이 아닌 점 알려드려요.
봄동은 잘 잘라서 이렇게 준비해 주시고요.
고춧가루 3, 국간장 2, 참치액 2, 마늘 1/3, 설탕 1, 매실청 1, 참기름 1, 통깨 1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념을 버무리는데요.
부피가 커서 버무리기 힘드니 준비해 놓은 봄동의 절반만 넣고 1차로 버무립니다.
양념장도 반만 넣고 힘을 빼주시고 버무려 주세요.
너무 힘을 주면 숨이 다 죽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1차로 무친 뒤
나머지 봄동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다시 버무려줍니다.
저는 양념장 조금씩 넣다가 나중에는 다 넣었답니다.
저에게는 간이 딱이었어요.
봄동의 양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양념장을 조금 남긴 후 버무리면서 가감하세요.
무치면서 몇 개를 집어먹었는지 몰라요. 흐흐
봄동은 본연의 맛이 좋아서 양념만 조금 더 하면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올 정도로 참 맛있답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게 자꾸만 손이 가는 황금레시피입니다.
오늘은 눈이 참 많이 왔는데 집에서 눈을 보며 봄동 겉절이하고 이따가는 봄동전해 먹고 그럴 생각 하니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네요.
맛있는 봄동 겉절이로 밥 한 끼 뚝딱하고 저녁에는 봄동 전 부쳐서 맥주 한잔 캬~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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