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시원한 맛 어묵국 끓이는 법 (오뎅국)
어묵으로 국을 끓이면 어묵에서 어묵의 맛이 나와 정말 맛있는 어묵국이 됩니다.
게다가 무까지 넣어서 끓이면 더욱 시원한 맛을 내는데요.
어제 회사 급식으로 나온 어묵탕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다시 끓여 봤어요.
사실 어묵을 볶을까 했는데 볶아도 참 맛있지만 국거리가 없을때 간단하게 너무 좋은 메뉴인것 같아요.
게다가 어린이나 아기들도 잘 먹으니 우리 아이들 반찬으로 끓여주어도 참 좋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국을 끓였는데 아침 안먹는 남편이 보더니 밥 빼고 국만 조금 떠달라고 해서 떠주었더니 참 맛있게 먹고 일을 나갔습니다.
속도 참 편하다는 뜻이겠죠~ ^^
어묵국(오뎅국) 준비재료
준비재료
- 어묵 4장
- 무 100g
- 멸치육수 1리터
- 대파 1/2대
- 국간장 1큰술
- 양조간장 1큰술
- 멸치액젓 1/2큰술
- 다진마늘 1/2큰술
- 소금약간
- 후춧가루
어묵국 만들기
어묵국은 국물이 생명이죠~ 멸치육수를 내주면서 시작합니다.
멸치육수 끓여놓은게 있다면 1리터 정도면 됩니다.
어묵은 4장 준비했는데 끓이면 부피가 커지니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어요.
커지는 걸 감안해서 잘라주도록 해요.
저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이 정도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무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아이들이 먹을 때에는 조금 더 작게 써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했는데 두부나 표고버섯등을 넣어주셔도 더욱 풍성한 어묵국이 됩니다.
대파도 송송 썰어서 준비하시고요~
대파는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재료 입니다.
육수가 어느정도 우러났다면 다시팩은 건져내고요
무를 넣어 한번 끓여주는데요.
무를 먼저 넣으면 시원한 맛이 우러나서 더욱 시원해 집니다.
무가 끓어오르면 양조간장과 국간장을 1큰술 씩 넣어주는데요.
양조간장은 달짝지근한 맛이 나게하고 국간장은 깊은 국물 맛을 냅니다.
여기에 멸치액젓 1/2큰술 넣으시는데 멸치액젓이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해주니 다른 액젓이라도 꼭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어묵을 넣고
다진마늘을 1/2큰술 넣어주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어묵이 한 껏 부풀어 끓고 있네요.
간은 제일 나중에 하는데요.
어묵이 끓으면서 간이 더해지기 때문에 어묵이 끓고 난 다음 간을 해줍니다.
간은 약간의 소금으로 하시고요.
마지막에 썰어놓은 대파까지 넣고 부르르 끓인다음
후추 톡톡 뿌려주고 마무리 합니다.
아무래도 후추를 뿌리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완성~~ 뽀얀국물의 어묵국~
좀 더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넣으셔도 되고요 고춧가루 촥촥 뿌려주어도 좋습니다.
취향껏 가감해서 만들어 보세요.
재료도 간단하면서 깊은 맛을 내주는 어묵국
위에도 부담이 없어 속도 편하고 아침에 호로록 한그릇하면 더할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노력대비 맛은 굿굿
이래서 마트에 갈 때마다 어묵은 항상 쟁여놓게 됩니다.
맛있는 어묵국 맛있게 끓여 드세요~
2022.01.14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백종원 간장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오뎅볶음)
2022.01.21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백종원 오뎅볶음 감자가 들어간 매운 어묵볶음
2021.09.29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 어묵볶음 - 고추기름내서 칼칼하게 만든 백종원 오뎅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안여사의 먹방 :) > 안여사의 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끓이지 않는 초간단 마약계란장 만들기 (16) | 2022.03.05 |
---|---|
단무지무침 황금레시피 고소함 터지는 비밀은 이것 (5) | 2022.03.05 |
절이지 않아도 맛있는 알배추 겉절이 황금레시피 (12) | 2022.03.04 |
편스토랑 류수영 무떡볶이 무떡무떡 만드는법 (7) | 2022.03.02 |
세상 간단하고 맛있는 양배추 코울슬로 만들기 (12) | 2022.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