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봄동전 봄동부침개 만들기

 

 

 

제철 맞은 봄동전 봄동부침개 만들기

 

봄동 겉절이를 하면서 남겨 중간 잎 몇 개 남겨놓았죠.

바로 봄동전을 만들어먹기 위해서 인데요.

진짜 무슨 맛일까 궁금하시면 그냥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진짜 맛있거든요.

먹어봐야 맛을 알죠~ ㅎㅎ

제철 맞은 봄동이 달큰해서 바삭하게 전으로 먹으면 자꾸만 손이 가는 음식입니다.

특히 안주로 그만이죠.

 

봄동전 준비재료

준비재료

• 봄동 중간잎 5~6장
• 부침가루 반컵
• 튀김가루 한 컵
• 액젓 1큰술
• 찬물 300ml

 

 

 

봄동전 만들기

봄동 중간잎정도가 만들어 먹기 좋아요.

저는 5장 준비했고 부침가루물이 조금 남긴 했어요.

대략 8장 정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씻은 봄동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기름과 닿으면 기름이 마구 튀니까요.

 

그리고 잘 펼치기 위해 아랫부분에 칼집을 넣어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봄동전이나 배추 전 등을 만들 때에는 항상 튀김가루를 섞어서 만드는데요.

확실히 튀김가루를 섞어 써야 바삭바삭하답니다.

튀김가루가 없으면 반죽물을 얼음물로 해서 조금 더 바삭하게 해 주셔야 더 맛있어요.

 

부침가루 0.5 종이컵에 튀김가루 1 종이컵 큰 보울에 넣어주시고요.

찬물이나 얼음물 300ml 넣어주세요.

 

그리고 참치액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너무 잘 섞으려고 많이 치대다 보면 글루텐이 형성이 되어서 바삭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 슬슬 섞어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반죽에 봄동을 담가 반죽물을 잘 묻힌 후

 

 

 

우선 오목한 부분이 위로 오게 올린 후 10초간 꾹 눌러주어 평평하게 만들어 고루 익게 해 줍니다.

불은 강불과 중강불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조절해 주세요.

 

이렇게 한 면을 바삭하게 익혀준 후 

 

봄동 위로 반죽물을 조금 올려준 후

 

뒤집은 후 뒷면도 바삭해지면 꺼내서 망이나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그렇게 저의 안주 봄동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맛있냐면 튀김가루에 액젓을 넣어 짭조름한데 봄동은 달큰해서 자꾸만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액젓을 넣었다면 굳이 간장은 필요 없어요.

튀김반죽이 바삭바삭하면서 약간 새우깡맛이 나요.

 

막걸리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랄까?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ㅎㅎ 먹어봐야 맛을 아는 그 맛입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계속해 먹게 된다는 봄동전~

 

바삭거림이 일품인 봄동전.

아무래도 바삭하게 만드는 것이 관건인 것 같아요.

바삭하게 만들지 않으면 조금 느끼할 수 있거든요.

저는 맥주와 먹었는데 맥주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봄동전은 제철일 때 먹어야 맛있으니 봄동 사시면 몇 장 남겨놓았다가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간단하게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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