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맛탕 단짠단짠 맥주안주로 좋은 원팬요리
요즘 가격이 사악한 스팸을 핫딜이 떴길래 얼른 사버렸어요.
핫딜을 찾아 헤매다 보니 이건 싼 거 사려고 보는 건데 쓸데없는 것까지 사는 것 같은...
매일 택배가 오긴오는데 싸게 샀는데 왜 돈은 더 나가는가...
어떤 분 아디가 핫딜을 끊는 게 핫딜이었는데 그 말이 공감되는 요즘입니다.
암튼 스팸이 배달이 오면 꼭 해보고 싶었던 스팸맛탕을 해보았어요.
저는 반찬으로 했지만 이거슨 분명 맥주 안주였습니다.
단짠단짠 멈출 수 없는 맛!!
게다가 겉바속촉까지.
남편이 먹어보고는 이런 요리가 다 있냐 너무 맛있다~
하더라고요.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밥 먹으면서 개눈 감추듯 사라졌으니까요.
하는 법도 어렵지 않고 너무 쉬워서 집에서 혼술 하실 때 완전 추천!
그럼 시작해 볼게요.
스팸맛탕 준비재료
준비재료
- 스팸 200g
- 식용유
- 설탕 2큰술
- 올리고당 5큰술
- 물 4큰술
스팸맛탕 만들기
없으면 불안한 스팸
이번에 잔뜩 사놔서 스팸요리만 할 듯.
암튼 스팸 200g 준비했어요.
두 명이서 반찬으로 좋은 크기입니다.
스팸은 깍둑썰기를 해줍니다.
사진은 이것뿐이네요.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잘라줍니다.
대충 이런 모양으로 잘랐어요.
큐브처럼 크게 잘라도 좋지만 반찬이기에 한번 컷팅을 더 해주었습니다.
스팸은 식용유를 두른 팬에 잘 튀겨줍니다.
4면이 모두 골고루 익도록 노릇노릇하게 ~
어느 정도 튀겨졌어요.
스팸은 잠시 키친타월 위에 잠시 기름기를 빼주고요.
팬의 기름기를 살짝 닦아내고 불을 끈 상태로 물 4큰술, 올리고당 5큰술, 설탕 2큰술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약불로 켜서 살짝 끓여줍니다.
살짝 끓으면 스팸을 넣어주고요 굴리면서 졸여 완성합니다.
맛이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상상이 갔는데 그보다 맛있더라고요.
맥주가 생각나는 그 맛.
하지만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윤기가 촤르르르 흐르고 단짠에 겉바속촉
달 것 같지만 속에 스팸의 짠맛이 단맛을 잘 잡아줍니다.
혼술 할 때 스팸하다 꺼내서 후다닥 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담에 안주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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