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여사의 먹방 :)/맛집 리뷰 :)

성남 맛집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성남사송점 솔직리뷰

친절한안여사 2022. 6. 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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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맛집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성남사송점 솔직리뷰

 

장마철에 접어드니 칼국수가 어찌나 땡기는지 바지락칼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근처에 맛집을 잘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 가까운 성남의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리뷰를 보니 마치 등촌칼국수를 연상케 하는 맛일것 같아 등촌 칼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바로 픽픽!!

근처에 도착하니 옆에는 황제 짬뽕집, 돈가스 클럽이 있어서 약간의 갈등이 있긴 했지만 또한번 가게 앞의 만차를 보며 안가면 안될것 같더라고요.

 


구좌리 얼크니 손 칼국수

성남 사송동

매일 10:30 ~ 22:00


하늘은 곧 비가 쏟아질것 같고 이런날은 칼국수지요!!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식당앞에는 많은 자리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다행히 웨이팅은 없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유명인들 싸인과 웨이팅 기계가 뙇!

이것이 맛집의 포스인가!!

 

1층 홀의 모습입니다.

거의 만석인 분위기.

다들 날이 꾸물꾸물하니 칼국수하러 오셨군요.

 

홀 옆의 작은 안쪽 홀에 자리 잡은 우리 부부.

시설은 깨끗하고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앉은 자리 바로 옆으로 미나리의 효능이 뙇 붙어 있습니다.

미나리 좋은줄은 알았지만 앞으로 더더 많이 먹어야 겠네요.

 

 

 

메뉴 입니다.

칼국수는 국물은 하얗게 or 빨갛게 선택할 수 있고 1인분 10,000원.

고기와 미나리 + 손칼국수 +볶음밥 모두 나오는 구성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우리는 빨갛게 2인분 그리고 신메뉴 어묵도 주문했어요.

 

어묵꼬치 2피스 3,000원

유부주머니 4피스 3천원

 

칸막이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수저통과 와사비, 간장, 종이컵 , 소스종지, 티슈등이 있고요.

소스통이 참 깨끗한게 위생에 많이 신경쓰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윽고 나온 배추겉절이

칼국수집은 배추겉절이가 맛있어야 찐이지요.

맛은 평범한 느낌.

지극히 대중적인 맛입니다.

 

면은 두종류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일반적인 칼국수면.

그리고 넓적한 수제비같은 얇은 면이 나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면이었어요.

 

겉절이는 이렇게 덜어서 먹다가 모자르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

 

약간은 두꺼운 냉동 고기.

2인분 양치고는 조금 양이 적어 보였지만 칼국수가 메인이니께

 

그리고 미나리 듬뿍 올라간 냄비대령이요.

 

2인분 한 상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정말 평범하고 낯익은 한 상입니다.

과연 맛을 어떨지.

 

추가로 시킨 어묵도 나왔는데 특별한거 없이 언채로 나옵니다.

 

자 이렇게 끓기 시작하면

 

어묵도 넣고 바글바글 한번 끓여준 다음 미나리와 버섯을 먼저 건져먹고

 

고기도 넣어서 와사비간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와사비 간장은 간장소스 2 : 와사비소스 1 의 비율로 섞어서 먹으면 제일 맛있다는데 저는 와사비를 조금 더 넣고 코뻥을 즐깁니다.

역시 생각한대로 야채와 버섯은 알던 맛이었고 고기는 조금 질겼네요.

처음에 고기가 조금 나와서 추가하려고 했으나 안한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역시 칼국수 집이라 그런지 몰라도 칼국수면은 참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식감도 야들야들 좋고 촉촉한 면의 느낌이 좋았어요.

왜인지 소화도 잘 될것만 같은 느낌.

양념이 잘 배어서 더욱 맛있었어요.

 

볶음밥까지 꽁짜.

볶음밥에는 미나리와 김치 등이 들어있었고 직원분이 가져다 주시고 볶는건 셀프입니다.

 

볶음밥전문가인 남편이 나서서 잘 볶아주었는데 누른밥까지는 안만들어지는 촉촉한 밥이네요.

게다가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무맛이었습니다.

없을 無

이날 우리의 볶음밥만 이상했던건지 원래 이런건지는 안물어봐서 모르겠지만 이렇게 볶음밥이 간이 안되있을 수가 있나 싶었던 맛.

참 아쉬웠습니다.

마침 배도 넘 불러서 한 숟가락 먹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의 볶음밥이 뭔가 잘못된것같 습니다.

이렇게 조금은 아쉬운 얼큰칼국수를 먹고 돌아오면서 다음에 얼큰 칼국수는 등촌으로 가자면서 둘이 이야기를 나눴네요.

1인당 만원에 이정도 가성비라면 근처에 산다면 자주 갔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부러 찾아가진 않을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가감없이 솔직히 쓴 개인적인 입맛이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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