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엄기준 토마토라면 (초간단 해장라면)
해치지않아에 출연한 엄기준님이 아침에 끓여먹은 해장라면이 궁금해서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금주중인데 왜 자꾸 해장용만 포스팅을 하게되는지
술이 그리운걸까..
사실 특별히 토마토가 들거간 것도 아니고 일반 라면에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초간단 레시피인데 맛이 상상이 가긴하는데 직접 먹어보고 싶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끔 해장으로 파스타를 먹기도 하기에 시원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과연 토마토 해장라면의 맛은 어떨지!! 시작합니다~
토마토라면 준비재료
준비재료
- 매운라면 1봉
- 물 500ml~550ml 라면종류에따라 다름
- 토마토소스 4스푼
- 계란 1개
- 청양고추 1개
토마토라면 만들기
재료가 너무 단촐합니다.
만약 집에 토마토가 있었다면 1개정도 잘라서 넣어주어도 좋을것 같아요.
라면은 매운라면이 좋을 것 같아 열라면을 선택!
열라면은 물 500ml이 적당량이니 물 500ml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바로 토마토 소스를 넣어주는데 엄기준님은 5인분에 소스한통을 다 넣으셨어요.
저는 4큰술을 넣어주었답니다.
서양에서는 토마토로 해장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토마토말고 파스타소스를 넣다니 생각지도 못한 방법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다음 라면의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물이 끓어 오르니 파스타와 라면스프의 향이 올라오는데 그렇게 매력적일수가 없더라고요.
이것은 파스타인가 라면인가 파스타와 라면 그 중간 쯤?
누룽지를 넣어서 팔팔 끓여도 해장 지대로 될것 같더라고요.
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어주고
면이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열라면은 4분간 끓이라고 되어있으니
3분쯤 되었을때 계란하나 깨서 넣고
(계란이 깊이 숨어서 건져내서 찍음)
쳥양고추 하나 가위로 잘라서 넣어주어 완성!!!
꼬들한 면을 좋아해서 재빨리 꺼주고 그릇에 옮겨담아 면이 불기전에 사진을 찍어봅니다.
새빨간 국물에 토마토 페이스트가 듬뿍 들어가있어 냄새가 아주 좋더라고요.
국물은 살짝 걸쭉하면서 진한 국물이 참 맘에 들었어요.
자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딱 보면 토마토라면인지 모르겠지만 냄새는 그냥 토마토라면이었습니다.
일단 국물을 먹으니 캬~~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매운 라면에 청양고추까지 넣었지만 매운맛을 살짝 토마토소스가 덮어주는 느낌이었지만 시원함은 배가 되더라고요.
하지만 맵긴 맵던지 콧물이 찌익~ ㅋㅋ 얼굴이 시뻘개지면서 마치 해장하는 사람처럼 먹었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토마토 1개 잘라서 넣어주면 더 토마토라면 같고 맛이 있었을것 같아요.
이제 금주가 끝나게 되면 술마신 다음날 생각이 날것 같아요.
초간단이라는 말이 부끄럽게 진짜 라면 끓이는 레시피에 토마토소스만 넣어주었는데 맛은 시원걸쭉하니 한번 끓여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2021.10.05 - [안여사의 먹방 :)/안여사의 요리 :)] - 초간단 해장라면 레시피 숙주해장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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