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테리어 야훌이의 산책 2020.11.23 (월) 오늘은 야훌이와 아빠와 함께 집 앞에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나가자마자 뜯을 풀을 물색하는 노견. 늙으니까 채식위주로 먹고 싶은 거냐? 마른 잎 밟으며 걷다가 지나가던 시바견을 발견합니다. 친하고 싶지만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 . . 매번 싸는 곳에 도착하니 어김없이 방출하는 야훌이. 참 신기합니다. 산책을 위해 끙가를 모아 두고 있는 것인가 불가사의합니다. 아빠가 운동을 시작합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 해서 잠시 묶어 둡니다. 얌전히 잘 기다리고 있어서 살짝 다가가서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해봅니다. 된통 당할뻔했습니다. 늙었지만 힘은 아직도 셉니다. 10년 키우면서 내가 이아이 때문에 넘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끌려가서 넘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