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식기세척기 1달 사용후기 (12인용) DUB22SA

 

엘지 식기세척기 1달 사용 후기(12인용) DUB22SA

 

 

엘지 식기세척기 구입하고 한달이 지났어요.

음식을 차릴때는 좋은데 뒤처리가 너무 힘들고 짜증이 나더라고요.

음식준비하고 차리고 먹고 잠시 쉬어야하는데 설거지를 또 해야하니 

설거지를 하면서 갑자기 짜증이 나고 울분이 터지고 그러더라고요.

갱년기는 아닌데.... ㅠㅠ

그래서 남편이 식기세척기는 꼭 사주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10년만에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였습니다.

다들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건조기와 식기세척기는 정말 꼭꼭 사라고 하더라고요.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고

사실 남편이 더 좋아하는건 안비밀입니다.

 

처음에는 빌트인이 아닌 좀 저렴한걸 알아봤는데 이왕 사는거 오래써야하니 빌트인으로 사버리자 했어요.

 

구조는 3층 구조로 되어있고 젤 밑에 1층은 좀 큰 냄비나 도마 위주이고 

중간은 컵이나 그릇위주로 넣고 젤 꼭대기는 수저들 위주로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칸들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구니를 뺄 수도 있습니다.

설거지 할 그릇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맨 윗칸 모습

중간 칸 모습.

중간 칸 와인잔

접이식 와인잔 걸이

중간 칸에는 이렇게 와인잔도 설거지 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집에있는 와인잔이 입구가 좁은데도 불구하고 세척은 정말 잘 됩니다.

 

제일 하단에 물나오는 곳은 4군데이고

트루 스팀으로 살균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두 곳에서 물이 나와 위아래로 설거지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목한 그릇이 많은데 엘지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그것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한국제품을 쓰는게 좋아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사실 한가지 기능만 쓰고 있긴 한데 

식기전용 세척 세제와 린스를 사용하는데

저는 프로쉬를 사용하고 있어요.

미국 세제인데 미국 식기세척기는 우리나라 세척기에 비해 두배정도 더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고체 세제 반을 잘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만 넣어서 해도 엄청 잘 닦이기 때문에 양이 너무 많지 않은 날에는 무조건 반개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린스는 광을 내주고 빨리 마르게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진짜 설거지가 다 끝나고 보면 광이 엄청나요.

 

문에 달린 세제투입구에 세제 반쪽과 린스를 넣어주고 

 

전원버튼을 누르고 스팀과 고온건조까지 눌러주면 대략 1시간 40분정도 됩니다.

그리고 시작버튼을 눌러주고 문을 닫으면 끝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에 돌리고 아침에 꺼내서 정리를 해줍니다.

바로 꺼내면 너무 뜨겁기 때문에 밤에 돌리고 아침에 꺼내게 되면 다 식어서 꺼내기도 편리하거든요.

 

사실 100%건조가 되진 않아서 문을 열고 자연적으로 환기와 건조를 해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메뉴버튼은 여닫이 문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문을 닫으면 깔끔하게 아무것도 안보이는게 심플하고 좋았어요.

조금 불편하진 않을까 생각 했지만 전혀 불편한것 없습니다.

 

사실 기능이 엄청 많이 있지만 저는 잘 활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 예약 뭐 그런거 설명을 들었는데 가물가물 

 

다 된 그릇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엄청 반짝반짝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걱정이 식기세척기 청소하는 거였는데요.

이것도 생각보다 엄청 쉽더라고요.

물때 얼룩은 많이 생기는데 그때는 소금을 이용해서 청소를 해주면 물때가 잘 빠집니다.

저는 한주소금을 사용하는데요.

 

바닥에 이 부분을 열고 물과 소금을 부어주면 간단합니다.

처음에는 물1L + 정제소금 1KG 을 넣고 이후부터는 소금만 넣어 주시면 됩니다.

소금은 꼭 99%이상 정제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소금을 부으실때 옆으로 튀기면 부식의 원인이 되니 깔대기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넣어주시는것 잊지마세요.

지금 바닥에 물때가 조금 있네요.

석회질의 물때에 정제소금을 넣어 이온농도를 맞추어주면 물때가 없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옆에는 필터가 있는데 애벌을 잘해야하는게 아래 사진에 미세하게 하얀 가루들이 보이시나요?

애벌을 잘 안하시면 이렇게 거름망에 걸려 막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터는 항상 잘 관리를 해야하지요.

 

그리고 엘지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10년 무상보증이되고 인버터 모터로 전기 사용료도 저렴하답니다.

 

이렇게 저의 삶의 질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엄마도 곧 이사를 가시는데 하나 놔드리고 싶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어요.

 

모양도 너무 깔끔해서 만족도 배가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도 비싸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할인과 카드포인트로 110만원대로 구입하고 설치비는 추가로 더 들었지만 이 가격에 이만큼의 감동과 만족은 건조기 이후에 처음 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로봇청소기만 구입하면 꿀이지만 로봇청소기는 몇달 후를 노려보겠습니다.

내돈내산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1달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