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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있게 보쌈 삶는 비법?

친절한안여사 2020. 12.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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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맛있게 보쌈 삶는 비법?

 

 

 

 

안녕하세요.

친절한 안여사 입니다.

 

집에 있는 김장 김치가 익기 전에

요번에는 보쌈을 해 먹었습니다.

보쌈은 아무래도 잡내 잡는 게 관건 이겠죠.

솔직히 팩트는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쓰면

별거 안 넣어도 맛있다는 겁니다.

한 달에 두세 번 보쌈을 해 먹는데 

고기의 질에 따라 맛이 조금 바뀐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이 고기가 얼마만큼 맛난 고기인지

생고기를 먹어볼 수는 없으니 잡내 잡는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돼지고기 보쌈 재료


 

 

돼지고기 수육용 600g

(앞다리살, 뒷다리살 , 삼겹살 , 목살...)

양파 , 마늘

생강가루

후추 , 된장

월계수 잎

소주

< + 커피가루 , 대파 >

 

 

수지는 여자가 봐도 너무 예쁩니다.

처음처럼 모델이 수지였군요.

 

 

후추 , 된장 2스푼 , 월계수 잎 , 생강가루

양파 1개 , 마늘 10~15알

넣어주고 물이 끓으면 고기와 소주를 넣어주고 

 

뚜껑을 닫고 강불에서 5분 팔팔 끓이다가 

잡내 날아가라고 뚜껑을 열고 끓여 주었어요.

 

 

 

그 후 센 불에 30분 

중불에 10분 끓이다가

약불 10분 정도 끓이면 완성이 됩니다.

( 불의 화력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젓가락으로 푹 찔렀을 때 핏물이 안 나오면 익은 것입니다.

 

뚜껑 덮고 센불 5분 팔팔 > 뚜껑열고 센불 30분 > 중간불 10분 > 약불 10분

 

 

 

 

이렇게 완성된 보쌈입니다.

저희 집은 주로 삼겹살을 많이 쓰는데

삼겹살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가격이 그만 올랐으면 좋겠어요.

 

 

김장김치

남편 친한 동생분이 주신 전라도 김치입니다.

아무래도 익기 전에 다 먹어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파김치

친정엄마가 주신 파김치.

맛있지만 오늘은 김장김치에 밀렸습니다.

 

 

그리고 깻잎장아찌

친정엄마가 해주신 장아찌인데 

안 짜고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한 차림.

화룡정점 새우젓을 제가 안 사 왔습니다.

저번에 다 먹어 버렸거든요.

 


 

비법 TIP

 

백종원 님이 말씀하시길 보쌈에서 

젤 중요한 건 된장과 커피가루라고 합니다.

좋은 고기를 쓰면 필요가 없지만

살짝 냄새 날것 같으면 커피가루와 된장을 쓰라고 합니다.

저도 항상 커피가루를 쓰는데

커피가루가 똑 떨어져 버렸네요.

 


 

이렇게 잡내 없고 야들야들한

보쌈을 맛있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TMI : 요즘 삼겹살 가격이 점점 올라서 

예전에 600g 10,000 주고 샀다면 

지금은 20,000 원 정도 주네요. 또르르

그만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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